안녕하세요 다양성입니다.
2020년의 주요 테마로 5G, 반도체, 수소차 등이 꼽히고 있으며, 단기적 이슈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실적이 좋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보아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반도체, LCD, OLED 관련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엄청난 실적을 거두면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에 있었으나, LCD 시장에서 중국의 약진과 함께 매출구조가 많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OLED와 QLED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입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바일, PC 등을 넘어, 웨어러블의 시대가 오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이 넓어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독과점 형태로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 에스엔유입니다.
그렇기에 핵심이 되는 OLED, LCD, 태양전지 관련주 에스엔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업정보
에스엔유는 1998년 2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코스닥에는 2005년에 상장된 코스닥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입니다. LCD 제조아비 및 태양전지, OLED 제조장비업으로 시가총액은 856억원에 매출액이 643억에 달하는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입니다.
에스엔유는 철저하게 고객사의 Needs가 반영된 장비를 제조합니다.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장비가 있을 경우, 그 요구사항에 맞춘 장비를 제작하며, 수주에 따라 실적의 편차가 심하게 변동됩니다.
에스엔유는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비의 안정적인 성능과 유지보수 능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양대산맥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AUO, BOE, CSOT 등 해외 디스플레이 업계들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장비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TV 시장의 경우 75인치 이상의 패널이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으며, 모바일 시장의 경우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만큼, 에스엔유 역시 이에 맞추어 고공행진할 준비가 된 기업입니다.
에스엔유의 LCD 주력검사장비의 경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산형 OLED 증착장비시장에서는 일본기업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업계동향
TV의 교체수요는 일반적으로 5년정도로 집계됩니다. 이는 TV의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높아지고 있지만, 2020년 이후 교체수요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65인치 이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OLED TV 시장의 경우, 아직까지 판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기술의 발달과 함께 가격대가 안정세에 들어오게 된다면 시장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입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에 많이 따라잡히긴 했지만, 향후 시장의 확대성을 본다면 여전히 한국 기업들이 차지할 파이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에스엔유는 국내 기업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만큼,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위축에 큰 영향받지 않고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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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출비중
에스엔유의 매출액을 보시면 감소세임을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업계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온 만큼 에스엔유에게도 어쩔수없는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엔유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갖추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주문제작을 하기 때문에 영업상태에 따라 매출실적이 많이 좌우됩니다. 향후 에스엔유가 어떠한 수주를 따내서 매출을 올릴지 지켜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매출비중을 보면 LCD 제조장비가 압도적으로 높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OLED 시장의 확대와 태양광 산업의 발전으로 매출비중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4.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 에스엔유 / 에스에프에이 / 원익IPS / AP시스템 / 아이씨디 덕산네오룩스 / 한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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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전망
디스플레이 업계는 폴더블, 웨어러블과 함께 LCD에서 OLED로 전환될 것입니다. LCD는 백라이트때문에 폴더블이 불가능해서 웨어러블로 활용이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OLED 분야 세계 최고인 국내 업체들(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이 향후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LCD와 OLED 분야에서 생산 장비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에스엔유인 만큼,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한다면 함께 높은 수준의 성장을 보여줄 기업으로 전망됩니다.
에스엔유에게 OLED가 자리잡아야만 하는 2020년은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에스엔유 때문만이 아니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발전해야만 국내 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분야라 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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