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네패스. 반도체 패키징. 후공정. 범핑. 네패스 주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제가 바이오 기업들에 대해 관심있게 많이 분석했었는데

상대적으로 더 들여다보았어야 할 반도체에 대해 소홀했던것 같아요

 

2020년의 주도 테마는 바이오가 아닌 반도체, 수소차, 5G인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해 분석해보려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네패스입니다

 

전자공학 전공으로 취업 준비를 했다던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관련해서 많이 알아보신분들이면

네패스에 대해 잘 아실거에요

세메스, 네패스 정도 많이들 아시더라구요

 

오늘은 우리나라 주도 섹터인 반도체를 이끌어가는 기업

네패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기업 네패스

네패스는 반도체의 패키징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입니다

최근 자주 보던 중소 바이오의 느낌이 아니에요

 

사원수 700여명에, 매출액 3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죠

 

네패스가 반도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후공정입니다

반도체 공정에서 패키징을 담당하는 네패스는

만들어진 칩을 포장(?)하는 후공정 작업 중 하나인 범핑을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다른 공정도 진행하지만 범핑이 네패스의 매출 중 80% 수준이므로

범핑 전문기업이라도 해도 되겠죠

 

Semiconductor

네패스의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산업의 대장격입니다

코스피의 운명은 삼성전자와 함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성전자는 국내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죠

 

네패스가 삼성전자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네패스의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도 포함되어 있고

소니와 같은 해외 업체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네패스에게 삼성전자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삼성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업이 네패스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분야 1위인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삼성전기의 후공정 파트를 삼성전자로 이동시키면서 후공정에 힘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도체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생산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TSMC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기술력이 밀리는 것도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5n를 넘어 3n까지 바라보고 있으며

ASML의 EUV장비 도입을 통해 EUV로의 전환도 빠르게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공정 분야에서는 TSMC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후공정 부분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있고

네패스는 이 후공정 분야를 발전시켜줄 기업으로 꼽히고 있죠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두면서 밀접한 관련을 가졌던 기업들 중 엄청난 성장을 보였던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세메스입니다

 

 

세메스는 매출액이 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거둔 기업이죠

매출액 2조원이 어느정도 느낌이냐면

여러분들이 잘 알고있는 카카오가 매출액 2조 4천억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세메스가 이정도로 큰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 성장은 삼성전자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했죠

 

세메스 다음 주자로 네패스가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후공정에 신경을 많이 쓰는만큼 삼성전자가 네패스에 요구하는것이 많을 것이고

네패스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성장을 하면 좋겠고

우리나라의 후공정 분야에 발전을 가져오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