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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테마 및 기업분석

쿠팡 나스닥 상장 분석 / 쿠팡 관련주 - 쿠팡 물류부문 담당기업 '동방'

by 주식_코인_다양성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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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업분석과 쿠팡 나스닥 상장, 관련주 동방에 대한 분석입니다. 적자이지만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업이 쿠팡이고, 소프트뱅크의 후원을 받아 나스닥 상장까지 이루어낸 기업입니다. 이와 함께 관련주 동방도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coopang on nasdaq

만년적자 기업, 쿠팡

한국판 아마존, 쿠팡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쿠팡은 2020년 하반기까지 누적 적자 3조 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회사가 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운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이 망할것이라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없습니다.

 

 

 

 

쿠팡은 2015년 1조 1300억원의 매출과 5400억원의 적자로 시작해서, 2018년에는 매출액 4조 3천억과 적자 1조 1200억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쿠팡은 매출액 7조원과 적자 7200억원을 기록했는데, 7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도 적자폭을 메웠다며 시장에서 칭송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쿠팡과 손정의 관계

 

쿠팡의 2018년 적자 1조 1,200억원, 얼마나 큰 것일까?

쿠팡이 큰 기업이라고 해서 1조원의 돈이 크게 보이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쿠팡이 2018년 기록한 적자 1조 1,200억원이 얼마나 큰 돈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쿠팡 관련주 동방쿠팡 적자 이유

 

  •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입니다. 삼성전자가 360조원 규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뒤이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3조원, 50조원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15위 포스코 역시 20조원의 시가총액으로 시장에서 무겁게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주자, 셀트리온이 시가총액 7위에 위치한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 쿠팡이 기록한 적자인 1조 1,200억원을 맞추기 위해 코스피 160위권까지 내려왔습니다. 시가총액이 1조 2000억이라는것은, 1조 2000억원어치의 주식을 모두 매입하면 회사 지분의 100%를 가져가면서 회사를 100% 인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물론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 쿠팡이 1년간 기록한 적자만으로도 한화시스템, SK그룹의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위아, 두산그룹 매각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두산솔루스 등 상당한 국내 대기업들을 인수 가능합니다. 그만큼 쿠팡은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었고,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너무나도 태연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쿠팡이 태연한 이유, 손정의

쿠팡이 태연한 이유는 손정의때문입니다.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는 시장을 장악하는 기업을 원합니다. 아마존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쿠팡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쿠팡이 이러한 모습을 이어가길 원합니다.

 

손정의는 과거 야후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사실 거둔것은 아니고, 야후로 잠시나마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야후의 몰락으로 수익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손정의는 알리바바에 투자하여 천문학적인 금액을 손에 쥐게 되었고, 알리바바, 쿠팡과 같은 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각각 미국, 중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물류시장을 장악한다는것, 그리고 이를 이용해서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어내는것이 손정의가 원하는 것이고, 쿠팡이 앞으로 해나가야 하는 일입니다.

 

 

 

 

손정의는 쿠팡이 흑자내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손정의 펀드에는 자금이 100조원 규모가 있습니다. 쿠팡이 내는 1조원 규모의 적자는 은행이율 1%로 계산했을때의 이자 1조원으로도 해결될만한 금액입니다.

 

손정의가 원하는 쿠팡으 모습은 아마존과 같습니다. 매출이 올라가고 이익이 발생하면, 그 이익금을 설비에 투자하여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미국 시장을 장악했고, 쿠팡은 아마존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쿠팡은 현재 적자를 무시한 투자를 진행중입니다. 적자와는 무관하게 쿠팡은 국내 최대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고, 더 많은 인력을 채용중이며 더 큰 규모의 기업이 되려 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적자는 손정의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점유율 15% 수준인 쿠팡의 목표는 50%가 넘어가는 점유율입니다. 그때까지 쿠팡은 계속해서 달려나갈 것이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쿠팡의 나스닥 상장, 관련주 동방

쿠팡의 나스닥 상장이 2021년부터는 시작될 예정입니다. 몸집을 불리는 기업이고, 목표와 빽이 다른 기업인 만큼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중국의 알리바바나 미국의 아마존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 관련주인 '동방'에 대해서도 세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쿠팡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동방은, 2024년까지 쿠팡과 물류계약을 맺은 상태
  • 2021년에도 역시 쿠팡과 함께할 것
  • 쿠팡을 구매할 수 없는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쿠팡 대신 동방을 구매하여 관련주 수혜를 보는것도 좋은 옵션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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