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사건] 연예인 해킹에 대한 진실과 이슈, 그리고 삼성전자와 보안

배우 주진모씨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 MBC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등 연기력으로도 인정받고 '쌍화점', '미녀는괴로워' 등으로 흥행성마저 갖춘 배우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컸는데요, 배우 주진모씨가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폰을 사용하면서 휴대폰 해킹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 주진모

해킹 내용 관련해서는 소속사측에서 유포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때 해킹 내용을 담고있는 글이 존재했다던 '디씨인싸이드'라는 사이트가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죠

소문에 따르면 주진모씨의 사생활이 드러났으며, 불미스러운 일과 연관이 있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삼성전자의 핸드폰이 해킹당했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의 보안에도 충격을 주었는데요,

삼성전자 측에서는

"갤럭시 또는 삼성 클라우드가 해킹된 것이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 정보가 외부에서 유출 후 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며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삼성전자 제품의 보안성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주진모 등 여러 연예인의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피해사건에 관한 수사를 진행중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진모씨가 해커에게 어떤 협박을 받았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누군가는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어필리케이션 영역 위에서 이를  조종한다

연예계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되는 만큼 해커의 주요 타겟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해커들은 메일, 문자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타겟으로 지정한 상대방의 계정을 해킹하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곤 합니다. 보안에 대해 아무리 신경써도 보안업체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해킹을 당할 수 있습니다. 

보안 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보안시스템은 해커가 뚫은 뒤 막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대부분이다"라며 뛰어난 해커가 있다면 막는 일에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편안한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누군가는 이 플랫폼을 만들며 누군가는 더 나아가 커널영역까지 만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국 능력이 뛰어난 누군가가 IT기술에 취약한 대다수의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보안에 대해 조금 더 관심가져야 할 필요성이 보이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해커의 도덕적 책임감이 요구되기도 하겠지만, 우리도 우리의 보안에 관심을 가져서 위험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