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직판, 판매량 80% 급증 그리고 바이오산업 전망, 그리고 램시마 효능

바이오 산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셀트리온입니다

바이오 대장주이기도 한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터키에서 램시마 유럽 첫 직판에 성공했고 판매량이 80% 급증했습니다

셀트리온

램시마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긍정적입니다

램시마 효능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터키 현지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램시마는 효능이 일반 의약품과 전적으로 동일하며, 오리지널에 비해 주입 후 부작용이 더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럽 내 램시마의 점유율은 80%에 달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9월, 셀트리온의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터키법인 설립이 이루어졌고

2013년 8월에 유럽 EMA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가 승인됐습니다

이듬해 7월, 터키 정부의 램시마 판매 허가가 승인되었고

지난 2017년 10월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직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램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통사를 배제하고 직판 체제를 구축한 이유는 바로 수익성입니다

약 30% 정도의 마진을 가져가는 유통사들을 배제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이 이루어졌고, 

2019년에는 아일랜드에서의 램시마 직판이 이루어졌고

2020년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의 직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민혁 셀트리온헬스케어 터키 법인장은

"터키는 유럽 직판을 위한 리트머스지나 마찬가지다. 지난 2년간 터키에서 축적한 직판 경험을 램시마SC 판매를 앞두고 있는 유럽 주요국에도 도입한다면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이익 증대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해외 진출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향후 전망을 밝게 전망했습니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에서 램시마의 점유율은 30% 수준이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내 램시마 점유율이 50%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의 대장 역할을 하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인 만큼 기대감도 더 크고 사람들의 관심도 더 큰게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바이오 시장이 아직은 그리 크지 않지만 미래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질 정도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시장입니다. 그런 만큼 우리도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