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통과를 위한 자소서, 인사팀이 원하는 자소서 작성방법

자소서를 왜 작성하는가?

자소서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은 이 문서의 목적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소설, 수필같이 표현해야 할까요? 시처럼 함축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려야 할까요? 글을 정말 잘 적는다면 의식의 흐름대로 쭉 적어도 좋은 문장을 만들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 자체를 잘 적지 못합니다. 제 방식대로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요. 왜 자소서를 작성할까? 자기소개서가 무엇일까?

자소서의 목적은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인사팀을 뚫는것, 두번째는 면접관을 뚫는 것이죠. 이외에 다른 목적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철저하게 취업을 위해 만들어지는 문서이고, 취업 이후에는 보지도 않는 문서가 되어버리죠. 그렇다면 이 목적에 맞추어 자소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시다.

 

인사팀을 위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

인사팀을 뚫기 위한 자소서

인사팀이 좋아하는 자소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려면 먼저 인사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봐야합니다. 인사팀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자소서를 실무진이 넘겨받아 읽어보는 경우도 있지만, 바쁜 와중에 수십, 수백개의 자소서를 보는 사람의 입장은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수백, 수천개의 자소서를 읽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귀찮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자소서를 읽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자소서를 대충 보고 넘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자소서를, 귀찮지만 관심가질만한 내용의 자소서를 구성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필수적인게 제목과 두괄식입니다. 제목은 어그로를 끌만한 내용으로 적는게 좋습니다. 자소서를 처음 받아본 사람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게 제목이고 여기서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으로 적어주는게 좋습니다. 그런 뒤 첫문장에 모든 내용을 함축하는거죠. 첫 문장에 두괄식으로 '이러이러한 경험에서 얻은 어떠한 역량으로 무엇을 해내겠다'라는 내용을 적어주세요. 이 문장 안에는 뒤에서 적을 내용이 전부다 포함되어있어야 해요. 

한마디로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고, 두괄식 첫문장 하나만 읽고 나머지 내용을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작성하는거죠. 간단하게 인사팀은 이 두가지만 보고 기분좋게 자소서 항목을 넘길 수 있게됩니다. 핵심을 축약하는게 중요해요. 중간 내용 하나하나 다 읽고 평가할만큼 회사원들이 한가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요즘같은 세상에는 서류만 수천, 수만개가 날라오는데 그 내용을 다 읽을 시간이 없어요. 그렇기에 중요한 핵심만 두괄식으로 적어준다면 그걸 보고 빠르게, 기분좋게 평가할 수 있겠죠. 뒷 내용은 잘 적으면 좋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제목과 두괄식을 완벽하게 만드는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보세요. 

다음에는 면접에서 실무진들이 원하는 자소서 작성방법에 대해 알아보겟습니다. >>> https://jsy3986.tistory.com/50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