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1분 자기소개
2. 지원동기
3. 마지막 한마디
이 3가지 포함, 필수적으로 정답을 만들어서 외워야 할 면접 답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모의면접 이전에 반드시 답을 만들어 숙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분 자기소개
- 상당수의 면접관들은 1분 자기소개 시간에 면접자를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서 면접관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면, 면접을 지원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 수월해질 것입니다. 본인만의 특색을 담되, 어그로를 끌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뱡향으로 질문을 유도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준비해야 합니다.
Q. 1분동안 간략히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Q.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 지원동기
- 지원동기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회사 지원동기, 그리고 직무 지원동기 입니다. 두 지원동기 모두 면접관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지원동기가 흔들린다면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묻지마 지원'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여러가지 꼬리질문이 들어오면서 공격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동기를 확실하게 해야만 면접관이 검증하려는 부분에 대해 확신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평소 지원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동기는 항상 준비한 뒤, 면접을 준비하는 회사가 생기게 된다면 회사 지원동기를 별도로 마련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Q. 지원동기 한번 말씀해보세요
Q. (회사지원동기) 우리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뭔가요?
Q. (직무지원동기) 왜 이 직무를 택하셨어요?
Q. (직무지원동기) 다른 직무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왜 이 직무를 택하셨나요?
Q. (회사지원동기) ㅇㅇ기업에 합격하시면 어디 가시겠어요?
※ 본인의 장/단점 or 강/약점
- 장단점은 무조건 2가지씩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성격적인 장단점을 준비하고 이것이 직무와 어떻게 연관될 것인지, 혹은 극복하려는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준비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강/약점은 업무 수행에 있어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Q. 본인의 강점과 약점 한가지씩 말해보세요
Q. 본인의 장점과 단점 한가지씩 말해보세요
Q. 본인의 단점을 극복했던 사례 한가지를 말해주세요
※ 학점
- 학점에 관련된 질문도 빈출 질문중 하나입니다. 학점이 낮다면 낮은 이유가 있어야 하며 이 직무를 잘해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하고, 학점이 높다면 여기에서 본인의 강점을 어필해야 하고 대인관계 등 높은 학점에서 발생하는 다른 의문점들을 해소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Q. ㅇㅇ과목 학점이 낮은데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겠나요?
Q. 전체적으로 학점이 낮아요. 해명 한번 해주세요
Q. 대학원에 대해서는 생각 없으신가요?
※ 최근 본 영화/책
- 위 질문들에 비해 자주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개씩만 준비한다면 본인의 가치관을 보여주기 좋기 때문에 합연구에서는 필수적으로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화와 책은 아무거나 선정해도 상관없습니다. 단, 본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본인의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는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 '엽기적인 그녀' 이런거 하지 마세요... 하아...
Q. 최근 본 영화/책 있나요?
Q. 취미가 뭐에요?
Q. 감명깊게 본/읽은 영화/책 있나요?
※ 존경인물
- 삼성전자에서는 이력서에 기입하게 되어있는 항목이고, 타 기업에서는 주로 대화를 하기 위함이나 지원자를 당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질문입니다. 영화/책과 마찬가지로 존경인물을 통해 본인의 가치관을 보여주기 좋기 때문에 본인만의 모범답안을 작성하여 보유해야 합니다.
- 아버지/어머니를 추천드리고 싶진 않지만 존경인물로 선정한 명확한 근거와 이를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주어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면접 당시 받았던 존경인물 관련 질문은 매우 공격적이었으나 답을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면접을 이끌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존경인물 있나요?
Q. 관심갖는 개발자나 발명가가 있나요?
※ 딜레마 질문
- 지원자의 가치관을 보려 하는 질문이라고 종종 듣습니다. 정답이 기업별로 정해진 질문도 있고 정답이 없는 질문도 있습니다. 정답을 맞추려 하기보다는 본인의 가치관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답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실제 삼성전자에서는 임원면접 직전, 인성CBT를 시행한 후 임원들을 통해 몇 가지 상황을 주면서 지원자의 가치관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면접 전 대기실에서 '딜레마 질문'이 몇가지 주어질 것이니 잘 답변하라고 설명해줍니다.
Q. 가족 vs 업무
Q. 리더 vs 팔로워
Q. 자율주행 설계시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황에서 앞에 왼쪽에는 어린이 2명, 오른쪽에는 할머니 한분이 계시고 가운데에는 큰 돌이 있어서 박을 경우 본인이 죽는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정의(Definition)
- ㅇㅇ란 어떻게 생각하는가? 에 대해 기본적인 답변을 평소에 생각해 본다면 면접장에서 들어올 수 있는 당황스러운 질문들에 대해 많이 준비가 된 것입니다. 주로 창의란? 협업이란? 이정도에 대한 답변만 생각해 본다면 좋을 것입니다.
Q. 정의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Q. 협업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 경험정리
-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인의 경험이 무엇 무엇인지 정리해보세요. 6~8개 정도의 경험을 준비한 뒤 여기서 본인의 가치관을 찾아낸다면 어떠한 질문이 들어오더라도 답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단한 경험이 아니어도 좋고 학교 프로젝트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본인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들을 정리해보고 이 경험에서 추출해 낼 수 있는 가치관을 머릿속에 보관한다면 면접에 대한 준비는 다 된 것입니다.
Q. 비윤리적 경험
Q. 창의적 경험(삼성 창의면접에서 필수적으로 들어오는 질문!!)
Q. 누군가를 설득해본 경험
Q. 도전적인 경험
Q. 헙력/협업 경험
Q. 직무관련 프로젝트 경험
Q. 갈등이 있었던 경험
Q. 본인이 희생했던 경험
Q. 의리를 지켰던 경험
Q.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처리했던 경험
Q. 성공/실패 경험
Q.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
- 너무 많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답변을 마련하다 보면 한 가지 경험이 여러 질문에 답변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경험정리는 질문에 초점을 두지 말고 본인의 경험을 우선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경험에서 본인의 가치관을 찾아내세요!
※ 마지막 한마디
- 대부분의 경우 마지막 한마디 이전에 평가가 끝나기 때문에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한마디에서 결과를 뒤엎는 사례도 존재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평이하게 넘어가도 좋고 절실함을 보여주어도 좋습니다.
- 2017년, 실제 임원면접에서 마지막 한마디를 절실하다고 외쳤던 사례가 존재합니다. 당시 면접관 중 가장 높은 직급의 임원이 해당 지원자 뽑을테니 면접지 점수 수정하라고 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Q. 마지막 한마디 있나요?
여기까지 준비하신다면 면접에 자신감이 생길거에요. 여기서도 '경험정리'가 제일 중요하니까 경험정리에 많은 시간 투자하셔서 면접을 보기 전에 본인이 누구이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확신을 가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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