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성입니다.
2020년의 주요 테마로 5G, 반도체, 수소차 등이 꼽히고 있으며, 단기적 이슈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실적이 좋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보아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LCD와 OLED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의 전진과 함께 2018년까지 초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중국의 기술빼돌리기, 정부차원에서의 투자 등으로 인해 LCD 분야의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고 현재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초격차 전략으로 OLED, QLED, 마이크로LED 등 미래시장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기업 DMS(디엠에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업정보
디엠에스(DMS)는 1999년 7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코스닥에는 2005년에 상장된 코스닥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입니다.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시가총액은 851억원에 매출액이 1962억에 달하는, 시장에서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엄청난 지닌 기업입니다.
DMS는 제조사업부문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공정용 장비,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너지사업부문에서는 풍력발전기 개발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이 뿐만아니라 농산물 유통 및 판매도 하면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MS의 주력제품은 디스플레이패널 습식 세정장비, 약액장비로 해당 장비들이 사용되는 공정은 TFT공정, CF공정, Cell 공정으로 디스플레이 공정에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DMS의 경쟁우위 요소는 기술력입니다. DMS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HDC(고집적세정장비)는 독점공급중입니다. 습식 세정장비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날아오를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에너지 사업부문에서는 풍력발전기 개발을 진행중이며, 현재는 200KW급 중형 발전기 개발을 진행중입니다. 정부 국책과제 지원을 활용하여 한국형 저 소음 발전기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를 활용한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 정부에서 추진중인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2. 업계동향
디스플레이 산업은 반도체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현재는 반도체에 밀리는 모습이지만,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플렉서블, 웨어러블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공정의 형태가 반도체와 유사하기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진입장벽이 높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현재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은 공급능력은 계단식 증가의 형태를 띠는 반면, 수요시장은 점진적 확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2019년 디스플레이 업계가 엄청난 불황을 겪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2020년 이후 디스플레이 업계에 엄청난 호황이 한번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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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출비중
DMS의 매출액을 보시면 상당한 감소세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2019년을 기점으로 한 큰 불황에 기초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MS는 LG디스플레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도, BOE, HKC 등 중국업체들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성장하는 중국 LCD시장도 공략중입니다.
DMS의 매출구조에서 부채와 자산을 보시면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50% 이하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낮은편이며, 재정적으로 탄탄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4.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관련주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관련주 DMS / 필옵틱스 / 토비스 / 제이엠아이 / 인지디스플레이 / 아이컴포넌트 파인디앤씨 / 실리콘웍스 / 케이씨 / 덕산네오룩스 / AP시스템 SKC코오롱PI / 에스에프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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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전망
디스플레이 업계는 OLED와 MicroLED에 의해 한 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기술력의 세계 최고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입니다. 이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면서 DMS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분야에서 독점기업이라는 사실은 투자자 입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그 분야가 과거에 찬란했고,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은 분야라면 더욱 매력적이 것입니다.
DMS가 그런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위해서라도 그래야만 합니다.
DMS에게 스마트폰, TV의 교체주기가 돌아오는 2020년 초반은 매우 인상적인 실적이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됩니다. 향후 DMS가 좋은 성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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