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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테마 및 기업분석

[Pizza Hut]피자헛 FCD 매장, 피자헛 1인메뉴의 혁신

by 주식_코인_다양성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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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피자헛

피자업계 1위의 위기, 그리고 변화

피자업계 프랜차이즈의 최강자 피자헛이 계속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1인피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였습니다. 내용을 보면, 기존 2만원대의 피자가 아닌 3800~5200원 정도의 가격에서 피자뿐만 아니라 음료와 감자튀김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피자헛이 이런 상품을 내놓았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놀랄 수 밖에 없는것이, 피자헛은 지금까지 어느정도 고급 이미지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피자헛이라는 브랜드가 자리잡고 사랑받은 뒤 수많은 피자 체인점들이 생겨났고, 피자헛은 이들에 비해 고품질의 피자를 장점으로 부각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타 업체들의 퀄리티도 좋아지면서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피자헛은 전국에서 자리를 잃어갔습니다.

 

 

Fast casual dining, 피자헛 FCD 매장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이 1인 피자를 판매하는 매장은 Fast casual dining 컨셉의 매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패스트 푸드와 패밀리 레스토랑의 중간 형태의 새로운 개념의 레스토랑으로, 최근 미국, 유럽에서 유행중인 형태라고 합니다. 피자헛은 이를 빠르게 캐치하여 새로운 느낌의 피자헛을 탄생시킬 계획입니다.

 

피자헛은 이전까지 운영되던 프리미엄 위주의 운영과는 달리, 오히려 정 반대로 초저가 피자를 탄생시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꿈과 동시에 피자 전문점 시장 1위를 탈환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는 긍정적인 시도라 보여집니다.

 

초저가와 함께 긍정적 인식을 가져온 피자헛의 대응

1인피자는 기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 판매했고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사례입니다. 피자헛은 국내에서의 소소한 성공사례와 해외의 유행을 반영하여 이번을 기점으로 새로운 피자헛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려 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배달 수수료와 외식업계의 가격에 맞서 5000원 선에서 피자와 음료, 감자튀김을 모두 맛볼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이러한 호응에 맞추어 매장 리뉴얼도 계획중입니다. 직영점의 경우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과 유사하게 소수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을 했고 셀프주문 서비스까지 도입했습니다. 

 

피자헛의 이러한 행보가 더욱 긍정적으로 비춰지는데에는 향후 예측되는 모습에도 있습니다. 그동안 대중에게서 멀어져갔던 피자헛에서 대중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덩달아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중에게 가까워지고 자연스럽게 피자헛을 다시 접하게 되면서 주문하게 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초저가를 공략하는 전략 자체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피자헛 피자의 퀄리티 자체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단지 가격이 비쌌을 뿐이죠. 그러나 저럼한 가격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사람들이 피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다시 피자헛으로 돌아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피자헛입니다. 피자업계의 1위를 다시 탈환할 수 있는 좋은 카드를 하나 던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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