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스펙]취업준비를 위한 3학년 방학,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할까? 취업준비를 위한 스펙쌓기 가이드. 스펙업!

대학교 3학년부터는 취업에 대한 고민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할거에요

그런데 취업정보는 없죠ㅠ

앞으로의 미래도 걱정되고, 쌓아놓은 스펙은 없고 그래도 지금부터 시작하면 뭐라도 할 수 있을것 같긴 하고...

지금까지는 학점이 낮아도 괜찮아요. 3학년 4학년만 잘 보내도, 혹은 성적은 낮아도 다른 스펙을 잘 쌓아두면 충분히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어요

저도 성적이 상당히 낮았었어요. 3학년 1학기때까지 Total 2점대 초중반의 학점을 받았지만 이때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을 분들을 위해 대학교 3학년 방학때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진로 방향 세우고 성적에 대한 계획세우기

당연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서울대나 카이스트가 아닌이상 최소한의 학점을 맞지 못하면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정 학점 이상에서는 다들 비슷한 대우를 받으니 최소한 이정도까지는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셔야 해요

아무리 못해도 3.0은 넘기세요

사실 3.0도 애매하긴 한데 최소한의 커트라인은 넘은거라고 보시면 돼요. 저는 3.3으로 졸업했어요

모든 대기업 서류는 다 뚫어봤으니 이정도 학점이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3.5정도 넘기면 좋아요 그 이상은 큰 의미 없으니 다른 스펙 준비)

성적에 대한 계획은 무조건 지켜야해요

저거 못지키면 나머지 스펙이 무의미해질수도 있어요. 그 다음은 진로 방향입니다

각 전공마다 갈 수 있는 진로가 있는데 교수님이나 선배들을 통해서 어떤 진로가 있는지 알아보고 본인에 맞는 진로 방향을 설정해야 해요

그 뱡향을 정해야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지 결정할 수 있게 돼죠

일단 3학년때 정하는 진로의 방향은 대략적으로만 정하세요. 저는 전자과를 나와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의 사이에서 반도체를 선택했어요

여러분들도 본인 전공에 맞는 선택을 하되 큼지막하게 분야만 정하세요. 반도체쪽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하다보니 유사한 통신 분야로 가게 되더라구요

2. 3학년때 해야할 것은 공모전, 그리고 프로젝트

공모전과 프로젝트가 안해본 사람들은 대단한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공대 공모전이나 프로젝트를 나가보면 뭐 저런것도 상을 받아 할 정도로 별거 없고 실제 기술들도 대단하지 않습니다

딱 대학생 수준에서 조금 찾아보고 응용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공모전입니다. 무작정 멘땅에 헤딩하듯이 한번 도전해보세요

팀원을 모으고 공모전에 도전하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열정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고, 팀원들과의 소통의 중요성도 느끼고 무임승차하려는 팀원도 볼 수 있을거에요

공모전의 의의는 수상이 아닌 이런 것들이에요. 이런 경험은 회사생활의 축소판이라 볼 수 있고, 나중에 본인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돼요

대학 프로젝트도 공모전과 똑같아요. 교수님들이 시키는 프로젝트 몇개만 해도 좋은 경험이 되니까 프로젝트나 공모전은 눈에 보이는대로 다 하세요

3. 대외활동

남들 다 해서 하는 대외활동이 아니에요

대외활동을 통해 본인의 시야를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어떤 대외활동이던 상관없어요. 본인 분야와 맞는 대외활동이면 더 좋겠지만 완전히 다른 대외활동이라도 해보세요

대학에서는 학문적인 부분에서 여러분들의 진로를 찾게 해준다면, 대외활동은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진로를 찾게 해줍니다

반도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연구개발이나 생산기술직을 생각하고 있다가 대외활동을 하면서 나한테 맞는 직종은 영업쪽이라고 생각을 바꿀 수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다른 분야에 대한 시야도 넓힐 수 있습니다

4학년이 되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기에, 3학년때 꼭 대외활동을 해보세요.

4. 인턴

하면 가장 좋아요. 꼭 찾아보고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인턴은 아직 늦지 않았어요. 4학년 즈음 해서 시작해도 되는게 인턴입니다. 일찍 하면 좋지만 늦은건 아니니까 앞에 있는것들을 도전해보세요

인턴을 하면 장점이 아주 많아요

그냥 사회생활을 경험해 본다는것 자체로 본인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거에요. 직장이란 어떤 곳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래서 내가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하고 이 사람들은 나한테 무엇을 요구하는지 등 단 한두달만 해도 수많은 것들을 배울거에요. 

인턴을 하실거면 큰 기업을 추천드려요. 큰 기업에서 인턴을 하면 본인 눈높이도 높아지고, 더 높은곳을 바라볼 수 있게되니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여기까지 대학 3학년 방학때 해야 할 스펙쌓기였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1년뒤엔 고스펙자가 되어서 더 높은곳에 문을 두드릴거에요

화이팅해봅시다!